“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및 산림재해 예방 등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9월부터 갈산, 용왕산을 대상으로 조림(숲을 조성하거나 관리하는 것)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이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 강화는 물론 산림의 공익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산은 신정동 162-56호 등 5개 필지 7.29ha를 대상으로 생태적 불량 노후림을 건강한 숲으로 복원한다. 은사시나무 등 노쇠목, 불량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산벚나무, 참나무류 등 산림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숲을 방해하는 아까시나무를 제거하는 등 임지를 정리하여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용왕산은 목2동 199-51호 일대 1.95ha를 대상으로 고사목·위험목 등 위주로 수목을 제거하고, 상록교목과 낙엽고목, 관목을 식재하여 산림 훼손지를 정비한다.
신정산 숲 가꾸기에서는 바람길 확보, 미세먼지 필터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수종의 다층 혼효림(두 종류 이상의 수종으로 구성된 산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간벌(나무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 잘 자라도록 불필요한 나무를 솎아 베어 냄)과 가지치기 등을 병행하여 공기흐름 확보 등 공익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숲 가꾸기 사업’ 추진 시 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등을 통해 건강한 숲 복원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