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의 접객용음용수, 조리기구, 조리식품 등 3,046건에 대한 위해세균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 검출은 0.4%(12건), 불검출은 99.6%(3,034건)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 등의 음용수와 조리기구(칼․도마․행주․식판), 조리식품 총 3,046건에 대하여 위해세균 안전성을 검사하였다. 이 가운데 식품접객업소 12건에서만 세균이 검출되었고, 학교급식소는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와 구․군 합동으로 식중독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비교적 위해세균 발생우려가 높은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에 대하여 식중독균 등 위해세균 기준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위해세균이 검출된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조치토록 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등록하여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여 식중독 예방관리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대구시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에 대한 상시 위해세균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연말까지 대구시와 각 구․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