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훨훨 날아라. 황조롱이야!” 생명 소중 되새기며 꿈에 ‘한 발짝’
  • 이정수
  • 등록 2018-08-20 12:17:16

기사수정
  • 야생동물 구조에서 방생까지 과정을 알아보고 진료 및 먹이주기, 천연기념물 방생체험


지난 금요일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학생들로 북적였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너나들이 꿈의 학교참여 학생 13명과 인솔교사, 학부모들이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야생동물관련 체험활동과 천연기념물 자연복귀 행사를 가졌다.

 

 

너나들이 꿈의 학교는 현재 경기도 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돕고자 추진 중인 일종의 학교 밖의 학교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야생동물 구조부터 치료와 보호, 자연복귀에 이르기까지 센터에서 이뤄지는 일을 알아보고, 보호 중인 수리부엉이의 X-RAY 촬영 및 혈액검사 등 진료과정에 참여했다.

 

이어 입원실과 계류장을 돌면서 독수리, 매 종류, 저어새, 수리부엉이, 고라니 등 야생동물별 습성과 먹이, 구조 활동에 얽힌 이야기를 청취했다. 끝으로 지난 5~7월 구조돼 치료와 재활과정을 마친 황조롱이 5마리와 소쩍새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됐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나중에 수의사의 꿈을 이뤄 직접 치료를 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이번 너나들이 꿈의 학교외에도 현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청소년 대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월과 7월에는 경기남부생태연구소 캠프참가 학생들, 이달 8일에는 이천 YMCA 소속 동물 보호단 템포 동아리소속 학생들이 각각 참여했다.

 

노기완 도 동물보호과장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전국에서 구조 치료건수가 가장 많고 다양한 종의 야생동물을 치료·보호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탐색관련 체험활동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까지 경기도내 야생동물 구조. 치료 의뢰 건수는 1,01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가 증가(멸종위기 및 천연기념물 25%)했다.

 

이들 1,019건 중에는 저어새, 수달, 매 종류, 새호리기, 소쩍새,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 및 천연기념물 256(25%)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저어새의 경우 세계적으로 2,400여 마리 이하인 멸종위기 1급에 해당되는 종으로, 화성 전곡항 구조당시 다리 부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회복된 상태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처럼 야생동물 구조가 늘어나는 요인은 새 한 마리의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도민들의 생명존중 의식이 높아지고 지역개발로 인해 도심지내 서식지를 잃고 부상. 조난당하는 개체가 늘어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