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함께 공동주택 충전인프라 구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무료 설치 신청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노원구에는 202,121세대가 살고 있는데 이중 79.5%인 160,732세대가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어 전기차 운행환경에 적합하다.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사전예약)이며 입주민 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공동주택이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 대표 명의로 세대수, 계약전력, 주차면, 전기차 보유대수 등 공동주택 정보와 구축 희망 충전기 수를 한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