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북/뉴스21)김문기기자=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가로수 등 녹지공간 물주기를 확대했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고사하는 가로수 등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물주기 작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4개조 12명의 급수조를 12개조 27명으로 확대했고 관수 차량은 3대에서 12대로 크게 늘렸다.

급수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지난달까지는 벚꽃로 등 18km에 대해서만 급수했으나 약 59km로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외에도 14개소의 도시 숲과 단풍경관림(1,023본), 단풍생태공원 내 조경수와 다년생 꽃, 67개소의 꽃, 229개의 꽃박스, 다리 난간 화분(1,481개) 등 녹지공간 전반에 대한 급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수세가 약한 나무와 성토다짐 사면에 식재한 나무, 가뭄 피해를 쉽게 받는 곳에 식재된 수목, 현재 가뭄피해가 발생한 수목 등에 집중적으로 급수하고 있다”며 “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물주기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과 강렬한 태양볕을 피해 새벽 시간대 관수를 통해 물주기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정읍산림조합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도 급수작업 확대에 나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목과 초화류의 갈증 해소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40도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급수효과가 제한적이다”며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상가 주변과 내 집 앞 가로수와 철쭉·초화류 물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