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SNS)남자 프로축구도 그렇지만 여자 실업축구 리그에서도 득점왕 경쟁은 주로 외국인 선수들의 몫이다.
오랜만에 대표팀에도 복귀해 이현영은 코앞으로 다가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서 골을 넣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현영은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2011년부터 일찌감치 성인 대표팀에서 소집됐다.
2010 광저우와 2014 인천에서 딴 동메달이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인 여자축구 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메달 색 바꾸기'다.
이현영은 "선수들도 다 몸이 좋은 것 같다"며 "조금 더 집중하고, 조금 더 서로를 위해 희생하면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 여자축구에 국내 스트라이커가 잘 없다는 말씀을 많이 들으면서 들어와서 어느 정도 부담감도 있다"며 "하지만 그것도 내가 짊어져야 할 무게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