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대구광역시청)연간 수천 명의 음악학도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 음악가의 길을 걷거나 해외 유학을 선택하지만 일부는 음악적 방향을 잃어버리곤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년 음악가들은 자신의 음악을 어떻게 단련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그래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바로 청년 음악가들이 펼치는 열정의 무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이다.
전문연주자로의 도약을 꿈꾸며 전국에서 모인 만 16~28세의 청년 음악가 120여명은 일주일간 합숙과 맹연습을 거쳐 자신의 음악을 진화시킨다. 이 순간을 위해 엘 시스테마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호세 루이스 고메즈와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해 청년 연주자들을 이끌고 지도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몰입에 다다르는 순간 내가 나를 뛰어넘는 단계가 있다고 한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미숙한 청년 음악가들도 땀과 열정, 그리고 음악만으로만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낸 이후엔 더 원숙한 연주자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다른 지역, 다른 나이, 그리고 다른 언어를 쓰는 이들이 대구에 모여 하나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관객은 더 큰 영감을 받고 뜨거운 열정에 고취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