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에서 1일(현지시간) 정부와 집권당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ZANU-PF)의 부정선거 의혹에 야당 지지자 수백명이 항의 시위를 했다. 짐바브웨 내무부 장관은 야당이 정부의 결의안에 도전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번 대선은 37년간 장기집권한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이 작년 11월 군부 쿠데타로 퇴진한 이후 치른 첫 번째 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