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조기영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폭염과 함께 또다시 제기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25일, 정 시장은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은 심야시간대에 악취 특별기동반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익산 제1, 2산단과 신재생자원센터 및 인근 거주지, 남부권의 음식물 처리장, 공공 하수폐수처리장, 가축 분뇨 공공처리 시설 등 주요 민원발생지 주변을 순찰하며 악취발생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7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 악취 민원 해결위해 현장 순찰
이날 야간 점검에서는 정 시장을 필두로 녹색환경과장과 악취해소 담당 직원, 그리고 시민들로 구성된 악취 모니터링 요원 10명 등이 함께 악취발생 공정을 확인했으며, 5미터 이상의 사업장 배출구에서 악취를 포집해 분석을 의뢰했다
현재 익산시는 하절기 폭염 시기 악취 집중 관리 계획에 따라 7월 25일부터 악취 잡기 특별기동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는 폭염 해소 시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악취배출사업장은 현재 악취방지법에 의해서만 처벌이 가능하므로 악취 저감의 핵심 키워드는 단속 및 시설 개선이다”라고 강조하며 “하절기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끈질긴 점검과 행정처분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반드시 악취 저감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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