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일본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주모자인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63)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6일 아사하라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날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다. 이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사형판결이 내려진 옴진리교 소속 인사들 몇 명도 이날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옴진리교에 의한 맹독성 사린가스 살포 사건과 관련해 사형 판결이 내려진 13명 가운데 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하라에 대한 사형 집행은 1995년 5월 체포 이후 23년만이다.
옴진리교의 지하철역 사린가스 살포 사건은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의 출근길 승객을 대상으로 일어났다. 이 사고로 13명이 숨지고 6,200여명이 다쳤다.
앞서 도교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2004년 4월 아사하라가 이들 사건을 지시하거나 공모했다고 인정하며, 사형을 선고했고 2006년 9월에 최고재판소(대법원)에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