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4일 오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2019 구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사업 선정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지역의 핵심의제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구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총 사업비 3억여 원이 투입되는 7개 사업 △정보화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및 소극장 개선 △청량리 청소년독서실 북카페 조성 △중랑천 자전거 체험학습장 개선 △정릉천 야간 조명 교체 △로컬 메이킹 플리마켓 운영 △학습공동체 교실환경 개선 △정신질환자 인권 향상 프로그램 지원)을 사업 제안자가 모둠별 참석자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어 사업에 대해 모둠 내에서 토론 및 공감투표를 진행해, 득표가 많은 순으로 사업을 선정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우리 구민과 함께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늘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