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의회 의원들의 환대 속에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했다.
러시아 하원의원 400여명과 주요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교류의 역사와 현재의 한·러 관계를 언급한 후, 양국 간 협력 방향과 한반도 상황 변화가 가져올 유라시아 공동번영 협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러시아 정부와 의회, 국민의 기대를 느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반도에는 지금 역사적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세계 앞에 약속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며, 러시아와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남북과 러시아 3국 간에 철도, 에너지, 전력 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발쇼예 스파시바(매우 감사합니다)" 라고 러시아 말로 18분의 연설을 끝내자 약 30초 동안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