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재일교포 여배우 A 씨가 과거 배우 조재현에게 공사중인 방송사 남자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이 21일 오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조재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이치스 박 변호사는 A씨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라고 전면 반박했고,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공갈 미수 혐의로만 A 씨를 고소하려 했으나 자료 검토 중 공소 시효 내의 다른 혐의점이 발견돼 공갈 혐의를 추가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A씨 모친이 하던 일에 실패하고 경제 형편이 어려워진데다 미투 운동까지 벌어지자 3억 원을 요구했다. 처음에는 송사를 벌이면 시끄러워지니 사과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 다음에는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하거나 하지 않을테니 3억 원을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이번에 3억 원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공갈미수죄로, 이전에 보낸 금액 중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공갈죄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계속 이 상태로 있을 수 없어 조재현의 입장을 발표하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