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5월 10∼25일 진행된 공모에는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 일반 국민의 R&D 아이디어 140여건이 모였다.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국민이 제안한 미세먼지 아이디어 중 전문가 평가 결과 모두 9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시민단체를 포함한 전문가 평가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기술적 파급효과, 문제해결 기여도, 정책 반영도 등을 고려한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9건을 선정했다. 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5건을 추가로 검토, 모두 14개 아이디어가 신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축물 등에 활용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 식생 시스템 개발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기 정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농작물 축적 등을 평가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 제안도 채택됐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제안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하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신규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며,“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미세먼지 R&D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