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조기영 기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8월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 통과하고 12월 본예산에 편성하여 총 24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8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 추진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설문조사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창업 의사, 희망 가공품목, 운영 중점사항 등을 파악하였으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의 목적 및 취지를 홍보하여 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공품목·장비 선정 및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식품안전 관리인증(HACCP) 취득 작업장을 목표로 전처리실, 습식 가공실, 건식 가공실, 포장실, 저온저장고를 갖출 예정이며 설문조사 결과와 식품 소비 트렌드를 감안하여 4월 가공장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공동가공 및 가공창업 보육교육을 통한 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현재 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6월까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여 7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