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정혹태 보도국장)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이 30일 오후 3시 30분 전북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지역 환경을 책임지는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 5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개시에 이어 이날 첫 공식행사인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안병옥 환경부차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을 비롯해 새만금지방환경청 관내 14개 시·군 환경부서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전북혁신도시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식전행사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홍보영상 시청과 본행사로 신청사 이전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커팅 및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부지 10,687㎡, 연면적 5,980㎡)로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7월에 착공하여 2018년 2월에 준공했다.
또한,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합된 ‘건물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건축물 인증’ 등을 취득하였으며, 에너지 자급률을 높인 지속가능한 친환경청사로 탈바꿈 되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친환경가치 공유 확산을 위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 하도록 청사의 공개공지(1,078㎡) 개방과 청사 1층 내 다목적실을 활용하여 매분기별로 환경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훈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전 직원이 심기일전하여 전북도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