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늘(28일) 오전 3시 54분께 대구 수성구 고모동 명복공원 뒤편 야산 형제봉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60여명, 소방헬기 7대 등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수성구청은 화재 직후 도시국 직원 200여명을 비상 소집한 데 이어 1시간여 뒤 나머지 직원 600여명도 추가 투입했다.
대구시는 오전 5시 11분께 수성구청 요청에 따라 수성구 전역과 남구, 중구, 동구 일부 지역 등 주민 40여만명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화재 현장 주변에 팔현마을, 군부대 등이 있고 등산객 왕래도 잦은 곳이어서 피해 예방 차원에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오전 7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발생한 산불이 예년(평균 51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오랜 기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에 산불 피해가 집중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