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전화금융 사기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청은 "2015년부터 특별단속, 집중 홍보, 제도 개선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2017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생 건수를 보면 전년대비('16년 507건=>'17년 611건 20.5% 증가 피해액('16년 41.9억 원=>'17년 51.9억 원 41% 모두 증가) 전년대비 검거 건수는 ('16년 720건=>'17년 757건, 5.1% 증가), 검거 인원은 ('16년 830명 =>'17년 952명, 14.7% 모두 증가) 했다.
대출사기형은 "14-17"년 전체 전화금융 사기 2,223건/186억 원 중 1685건 (약 75%) 107억 원(약 58%)으로 대부분이 대출사기 형태다.
전화금융 사기는 크게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 금융기관 대출을 빙자하여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대출사기형으로 분류한다.
기관 사칭형금융기관 대출을 빙자하여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대출사기형으로 분류한다.
기관 사칭형은 대포통장 확보가 곤란해지자 피해자와 대면하여 돈을 직접 편취하는 수법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년 대비 검거 건수 및 인원이 증가 했음에도, 다양한 이슈를 활용 정교한 범죄 수법에 피해 발생 및 피해 금액 모두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대출사기형(전화금융), 기관 사칭형(대면 편취), 등으로 돈을 직접 편취하는 수법이 크게 증가하였고 대출사기형은 수수료 등 소액을 요구하는 수법에서 대환대출을 빙자, 대출 상환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변화, 피해 금액이 다액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정교한 범죄 수법의 전화금융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찰에서는 강력한 단속 등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주범이 대부분 해외에 있어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보도국장 정혹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