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장(김상훈)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최근
황사 유입 등으로 인한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액체연료
(벙커c유,경유 등)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도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2개소를
점검한 결과 24개(46%) 업체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
미이행 등으로 적발되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장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점검은 2-21일부터 4-30일까지
실시되며 레미콘.시멘트.아스콘 제조업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를 비롯 야적장의
방진덮개 및 세륜.세차 시설의 설치 등 비산먼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설의 설치.운영 여부와 액체연료 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 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에서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폐비닐과 같은 생활폐기물을 불법적으로 소각하여 대기질을 악화
시키는 행위 등을 목격 할 때에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취재본부 정 혹태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