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이 정밀의료와 AI시대를 준비하고 미래 선도 진료와 연구 육성을 위한 미래의학관을 건립한다.
이날 착공식은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사장, 김춘학 씨제이건설 대표를 비롯한 병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2021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공사규모는 연면적 약 1만7500㎡에 지상 8층, 지하 4층으로 완공된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미래의학관 건립을 통해 진료 부문은 △심장센터 확장과 고난이도 이식수술을 통한 중증 혈관질환 분야의 진료 역량 강화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감각기 진료 분야의 특성화 △AI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고객 편의 서비스 극대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주차장 지하화와 지상 공원화로 치료 공간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병원을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모두 열려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착공하는 미래의학관은 100년 병원을 내다보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밀의료와 AI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진료와 연구 분야를 키우고 환자와 가족의 믿음에 보답하는 따뜻한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