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첫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12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국고 등 손실) 혐의 1차 공판 준비기일에는 국선변호인인 정원일, 김수연 변호사만 출석했다.
공소사실 입장 표명, 쟁점 정리 등을 하는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출석하는 것이 의무사항이 아니다. 따라서 이날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6일 국정농단 사건 재판부(형사합의22부) 불신 및 보이콧 선언 이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특활비 재판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공모해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36억50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국고 등 손실)로 박 전 대통령을 지난달 4일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 돈을 차명폰 구입 및 요금 납부, 기ㆍ운동치료, 주사 비용, 최측근 3인(이재만·안봉근·정호성) 활동비 및 명절·휴가비 등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