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명절 연휴 “겨울이 더 즐거운 충남으로
  • 최철규
  • 등록 2018-02-13 09:29:34

기사수정
  • 충남도,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설 연휴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척과 차례를 지낸 뒤,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일 때가 있다.

동장군이 아직 가시지 않은 데다, 산이나 들이 앙상한 상황에서 선뜻 외출을 선택하기에도 부담스러운 형편이다.

이런 때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 겨울이 더 신나는 충남의 산골 마을,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그득한 서해안을 찾는 것도 알찬 명절 연휴를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가 명절 연휴 가볼만한 여행지를 추려봤다. 

겨울이 더 즐겁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장은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특히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다양한 놀거리가 동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빙어낚시, 짚트랙, 승마 등 체험거리가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군고구마와 군밤, 빙어튀김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액션영화 세트장으로. 논산 선샤인랜드

논산에서는 최근 문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는 선샤인랜드가 이번 명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은 군사 병영 문화를 콘텐츠화 한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밀리터리 체험관,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 등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곳에서 가족들과 군 문화를 경험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파 속에서 만나는 열대우림. 서천 국립생태원

서천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와 서식 동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평소 책으로만 봐왔던 희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설 연휴 중 17∼18일 이틀 동안 서천군민과 동행하는 입장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인근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씨큐리움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설날 전후 15일과 17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윷놀이,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역사인물의 고장.  천년의 도시 홍성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도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발걸음을 옮길만한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홍성은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인물들의 뜻을 기리는 공간이 위치해 있다.

이 중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홍주역사관,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및 한용운 선생 생가지,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등이 있다.

또 홍성 인근 예산에는 윤봉길 의사 사적지가 자리잡고 있다. 

서해안 겨울 별미 3선.  천북굴·새조개·물잠뱅이탕

‘맛’은 즐거운 여행을 위해 무엇에도 양보할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충남 지역 곳곳은 서해에서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공급돼 수준 높은 먹거리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는 보령 천북굴과 홍성 남당항 새조개, 보령·서천·태안 물잠뱅이탕(물메기탕·물텀벙이탕)이 ‘겨울 별미 3선’으로 꼽힌다.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북굴은 11월에서 2월 사이 잡히는 것을 최상으로 친다.

새조개는 남다른 모양새에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보령과 서천, 태안 지역에서 맛 볼 수 있는 물잠뱅이탕은 시원하고 칼칼한 맛에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겨울 먹거리다.

길영식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충남은 겨울에도 신나는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가 있다”라며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찾는다면 잊지 못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