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가 중장년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2018년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280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경력,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26개 사업을 발굴, 지난해 보다 모집인원을 10%(117명)을 늘려 총 1280명을 모집한다.
공익형 사업으로는 ▲공공시설관리도우미 ▲학교유해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경로당중식도우미 ▲노노케어 ▲경륜전수활동 ▲ 도서관지원봉사 사업 등이 있다.
또 구는 시장형 사업인 ‘갤러리 카페’에서 주 고객 욕구에 맞는 다양한 건강음료를 개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해 ‘실버카페’ 3개소 설치 운영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월 30시간 이상 활동시 27만원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23일에 확정 발표되며, 각 동주민센터 게시판 및 해당 복지관 게시판에 게시된다.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어르신복지과(☎2094-156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