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비리그에서 첫 한국인 총장이 탄생했다. 다트머스대학 재단이사회는 제 17대 총장으로 김용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오는 7월부터 240년 역사의 다트머스대를 이끌게 되며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아시아계가 총장에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올해 49살의 김 신임 총장은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보건기구 에이즈 국장을 맡는 등 에이즈와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미국 타임지의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과 US 뉴스앤월드리포트의 미국 최고 지도자 25인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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