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최근 빚어진 크롬북 교체사업 입찰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자로 제주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7년 10월21일 크룸북 180대를 도내 학교에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정보화기기 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 예산액은 9000만원이다.
논란의 시작은 입찰에 참여해 1순위로 결정된 A업체가 돌연 취소 절차를 밟으며 불거졌다. 도교육청은 개찰 후 취소를 할 수 없는 규정을 위반한 A업체에 부정당 제재 조치를 내렸다.
취소 절차 과정의 잡음에 대해 도교육청 담당자와 A업체 주장은 상이하다. 언론 보도를 시작으로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자 이석문 교육감은 철저한 감사를 요구, 도감사관실에서 사실 확인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월18일 도감사관실은 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찰 수사의뢰를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이종필 감사관은 "감사 과정에서 도교육청 담당자와 A업체 주장이 상반돼 유착관계 여부 확인 어렵다"며 "중립적인 감사가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5일 오전 주재한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더 높은 성장을 위한 진통의 과정,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청렴도 회복에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