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방서(서장 이영우)는 지난 19일 오전 4층 강당에서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ㆍ동대문 지역 시장 상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발생한 ’청량리유사시장 화재’에 대한 화재 방어 검토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1부에서는 ▲화재 개요 ▲화재 영상 시청과 출동대별 대응 활동 ▲유관기관 활동, 2부에서는 ▲진압 대책 설명과 자유 토론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화재 방어 검토 회의는 화재 발생 시 부터 완전 진화 될 때까지의 해당 진압 활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함으로써 향후 화재 예방ㆍ진압 활동의 자료로 활용, 유사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영우 서장은 강평에서 “화재 방어 검토 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관계인분들의 어려움은 동대문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