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70.6%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포인트) 70.6%로 2주 연속 70%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1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70.6%(매우 잘함 47.2%, 잘하는 편 23.4%)로 전주대비 1.0%포인트 하락했으나, 70%대를 2주째 유지했다.
지난 11일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깜짝 밝혔고, 금융위원회가 동조했지만, 기획재정부는 법무부의 입장일 뿐이라며 엇박자를 냈다. 이후 가상화폐 규제에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폭주했다. 12일 청와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23.8%(매우 잘못함 12.9%, 잘못하는 편 10.9%)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오른 5.6%.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초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논란과 강남 아파트 급등을 둘러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 등 부정적 보도로 약세로 출발했다. 주 중반 남북 고위급 회담과 신년 기자회견 영향으로 소폭 회복하면서 주중집계(월~수, 8~10일)에서 71.2%(부정평가 24.1%)를 기록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11일(목)에는 71.6%(부정평가 22.8%)로 소폭 상승했으나, 청와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재차 밝히며 규제에 대한 혼선을 일으킨 12일(금)에는 69.9%(부정평가 23.5%)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70.6%(부정평가 23.8%)를 기록했다.
주간집계로는 충청권과 수도권, 20대와 50대, 무당층과 바른정당·한국당 지지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PK(부산·경남·울산)와 TK(대구·경북), 호남권, 40대와 60대 이상,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10.2%p, 74.0%→63.8%, 부정평가 30.2%), 서울(-2.8%p, 72.8%→70.0%, 부정평가 24.8%), 경기·인천(-1.5%p, 76.6%→75.1%, 부정평가 20.6%), 연령별로는 20대(-9.9%p, 81.9%→72.0%, 부정평가 23.0%), 50대(-5.3%p, 67.4%→62.1%, 부정평가 31.0%),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5.2%p, 55.1%→49.9%, 부정평가 34.5%), 바른정당 지지층(-4.1%p, 57.8%→53.7%, 부정평가 39.4%), 자유한국당 지지층(-3.8%p, 19.8%→16.0%, 부정평가 75.1%)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경남·울산(+5.1%p, 60.0%→65.1%, 부정평가 25.9%)과 대구·경북(+2.2%p, 57.7%→59.9%, 부정평가 33.9%), 광주·전라(+1.6%p, 84.2%→85.8%, 부정평가 12.0%), 40대(+5.2%p, 78.9%→84.1%, 부정평가 13.3%)와 60대 이상(+3.2%p, 53.6%→56.8%, 부정평가 34.0%), 국민의당 지지층(+1.2%p, 63.4%→64.6%, 부정평가 29.5%), 중도층(+2.9%p, 71.1%→74.0%, 부정평가 22.2%)에서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87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