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인 유성옥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단장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취지의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필요성을 따지는 심문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단장은 심리전단을 활용해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조직적으로 게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보수단체의 관제 시위와 시국 광고 등을 기획해 정치에 개입하고, 이 과정에서 국정원 예산 11억5000여만원을 사용해 국고를 손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전 단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 내지 외곽팀을 통해 댓글을 게재하고 자금을 지급한 사실은 다투지 않는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정치관여 댓글이 게재되고 예산이 집행됐다는 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전 단장의 후임으로 심리전단장을 지낸 민병주 전 단장도 국내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말 보석을 청구했지만 석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