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천 변 연가교와 제3홍제교 인근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LED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부순환도로 밑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구는 밝혔다.
‘홍제천 변 미세먼지 측정기’는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야외활동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측정기는 미세먼지(좋음 0~30, 보통 31~80, 나쁨 81~150, 매우 나쁨 151㎍/m³ 이상)와 초미세먼지(좋음 0~15, 보통 16~50, 나쁨 51~100, 매우 나쁨 101㎍/m³ 이상) 상태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 준다.
구는 환경과에 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초)미세먼지 측정 수치를 일일 모니터링하고 ‘나쁨’이나 ‘매우 나쁨’의 경우 야외 활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전광판을 통해 안내한다.
또 홍제천 변 (초)미세먼지 측정 수치와 행동요령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 받고 싶은 주민들은 서대문구청 환경과(02-330-1561)로 신청하면 된다. 안내받은 내용을 홍제천에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데 참고하면 유용할 전망이다.
참고로 서대문구가 지난달 말부터 홍제천 변 미세먼지 측정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곳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평균치는 각각 45.7㎍/m³와 28.9㎍/m³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측정기 설치가 시민들이 홍제천 변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