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합의를 무효라고 여기면서도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외교부 청사에서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양국 간 공식합의였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고, 일본 정부에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 엔을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10억 엔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 명예·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 등을 위해 할 일을 해 나갈 것이며 일본 정부도 관련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정부가 밝힌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들은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 공식 사죄, 법적 배상 등을 요구해왔다.
송도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대표는 "2년이나 기다려 왔던 것인데 일본처럼 애매한 발표여서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지난달 합의 검토 보고서 발표, 문재인 대통령 입장 발표 후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피해자나 시민사회단체, 국민이 요구하는 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