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원장 양현미)은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와 문화예술교육 정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지역협력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중앙과 지역의 역할을 조정하고 정책 사업의 단계적 지역화를 진행하는 협의 기구다. 양현미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과 김경식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문화예술교육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물론 지원 사업 개발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사업별 현황과 현안 공유·점검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1일 발표하는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근거해 문화예술교육 지역 분권화 로드맵과 지역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협력위원회' 발족이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이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진흥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치를 통해서 문화예술교육이 지역 주민의 여건에 맞게 시민 친화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