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도 일본의 기초 재정수지 적자가 적어도 39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 자문회의가 발표한 2011년도 기초 재정수지를 분석한 결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출을 줄이더라도 적어도 39조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39조원의 재정적자는 일본 국내 총생산, 즉 GDP의 0.7%를 차지하는 규모이다.이 신문은 또 올 1월에 발표된 '일본 경제의 진로와 도전' 내용이 현 시점에서 더 악화되고 있다며 2011년도 기초 재정수지 흑자라는 정부의 목표 달성이 더 힘들어 지게 됐다고 분석했다.이에따라 정부가 재정수지를 흑자로 돌리기 위해서는 성장력 강화와 정부의 세입 지출 감소가 뒤따라야 한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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