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전화 통화를 갖고 김정은의 신년사 발표를 계기로 추진 중인 남북대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미정상의 30분 간 전화통화는 김정은의 신년사 발표 나흘만에 이뤄진 것으로, 남북대화를 바라보는 트럼프 정부의 '견제‧우려' 시선을 '적극지지'로 돌렸다는데 의미가 크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30여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더이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에 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할 뜻을 밝혀주시면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흥행에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대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남북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대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 목표달성을 위해 확고하고 강력한 입장을 견지해온 것이 남북대화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저를 대신해 그렇게 말씀하셔도 될 것 같다"며 "올림픽 기간에 군사 훈련이 없을 것이고 말씀하셔도 되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남북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지지 의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남북 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달라"며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