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더불어민주당은 3일 북한이 통일부의 고위급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2년여만의 남북 연락채널 복원, 남북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백혜련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평창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논의를 위해 판문점 연락 통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6년 2월 10일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선언으로 끊긴 지 정확히 693일 만의 전격적인 남북 직통전화 복원”이라며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북한이 반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논의를 계기로 한 이번 남북 연락채널 복원이 남북대화 재개의 전환점이 되어 한반도 긴장 완화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오늘 대화 채널 재개통이 남북 평화체제의 봄을 여는 신호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지난 9년간의 보수 정권 동안 대북 정책 실패로 북한과의 모든 통로가 단절됐기 때문에 얼어붙은 대화채널이 다시 열린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변인은 다만 “북측은 어제 우리 정부가 제안한 고위급당국자 회담에 대한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며 “대화 채널을 여는 것과 걸맞은 실천 의지를 조속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