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해당지역에 대하여 지난달 30일 H5형 항원이 검출됨과 동시에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고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시점에 천안지역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하여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천안 지역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자주 검출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관할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철새 등을 통한 고병원성 AI의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 등과 더불어 농장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