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시는 대구지방경찰청 및 북구, 달서구와 협업으로 최근 택배서비스 수요 증가와 택배기사 사칭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대와 계명대 인근 원룸밀집지역에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방범택배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방범택배함은 기존의 무인택배함에 CCTV, 112와 연결되는 비상벨 등 방범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설치지역은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인근 원룸밀집지역 10개소로 여성 등 1인 가구의 택배이용 편의성 제고와 CCTV 설치 등을 통한 범죄심리 차단, 위급 시 활용할 수 있는 112 연계 비상벨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등 시민들이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택배시스템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수취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보관한 뒤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인증번호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찾아가면 되는 서비스로 2018년도 1월 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며, 시민 누구나 365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인택배함의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해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고, 112 상황실과도 연결되어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무인방범택배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택배이용에 불편을 겪던 대학가 원룸촌 거주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효과성 분석을 통해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