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금리 인상이 대출금리에 반영되며 금리가 올랐다.
28일 한국은행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5%로 집계됐다. 10월(3.46%)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5년 5월(3.56%)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높다.
가계대출 금리는 3.59%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0.06%포인트 상승한 3.39%를 나타냈다. 이는 2014년 9월(3.5%) 이후 최고치다. 일반신용대출(4.42%) 금리도 0.18%포인트나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은행들이 경쟁을 위해 일시적으로 금리를 낮췄다가 다시 원상복귀하면서 상승폭이 컸다는 설명이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10월 1.63%에서 11월 1.79%로 0.16%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015년 3월(1.9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