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제주지방경찰청은 말소차량을 폐차하지 않고 보관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폐차업자 A씨(60)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폐차장 업자인 A씨는 2016년 6월쯤 차량 소유주로부터 폐차 의뢰를 받아 제주시청(차량관리과)에 관련서류를 접수하는 등 행정상으로 말소(폐차)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차량을 폐차하지 않고 제주시 소재 자신의 소유 밭에 58대의 차량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폐차 의뢰를 받아 제주시청(차량관리과)에 관련서류를 접수하는 등 행정상으로 차량을 말소(폐차)했으나, 실제로는 이를 밭에 그대로 보관했다.
행정에서 폐차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요구하지 않아 실제 폐차 여부를 알 수 없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2년여 동안 쌓아둔 차량만 58대에 달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이러한 차량들은 중고차로 둔갑해 해외로 수출이 되거나 국내에서 대포차량으로 유통 될 가능성이 높아 각종 범죄에 악용 될 우려가 높다”며 “미폐차 차량 58대는 폐차조치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