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한우축제가 2018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은 최근 도의회에서 열린 ‘2018년 문화관광축제·도 우수축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횡성한우축제가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대표,최우수,우수,유망,육성축제등 5개등급으로 구분되며 횡성한우축제가 심의위원회의 추천을 받으면서 최소 ‘육성축제’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횡성한우축제는 도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후보로까지 격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이 증명된 셈이다.문화관광축제 최종 타이틀은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관광공사 등을 통한 해외홍보와 마케팅,예산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횡성한우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오른 것은 “그동안 먹거리위주의 행사에서 문화축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횡성문화재단은 설명했다.
지난 8월 출범한 횡성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횡성한우축제 운영을 맡아 도심 및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유명 웹툰작가인 강풀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프린지 페스티벌,횡성한우 발굴이벤트,횡성한우 전용주화인 우폐동전 도입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
허남진 이사장은 “횡성한우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최고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융화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