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뺑소니 사망사고 교사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아 온 제주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서 혐의를 벗었다.
이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2시2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에서 송모(42·여)씨가 몰던 차량에 동승해 있었다.
당시 송씨가 평화로에서 몽골인 여성 A씨(33)를 치고 달아났고, 이씨는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았다.
몽골인 여성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이들은 사고 발생 이후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방조가 되려면 범행을 인식하고 도와줘야 하는데, 우선 송씨가 뺑소니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송씨가 사람이 아닌 나무를 친 것으로 착각했다고 말하고 있고, 둘의 진술 등을 판단해 경찰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범이 뺑소니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이씨가 이를 묵인했다는 게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검찰은 송씨만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