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명박 “거짓 주장” vs 박근혜 “직접 밝혀라”
  • 없음
  • 등록 2007-02-22 10:02:00

기사수정
이명박 전 시장 진영은 김유찬 전 비서의 이런 의혹 제기가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그 배후로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을 지목했다. 박 전 대표 진영은 이 전 시장이 직접 답하라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이명박 전 시장 진영이 특히 문제 삼는 부분은 김유찬 전 비서가 돈을 받았다는 시기다. 돈을 건넨 사람으로 지목된 이광철 당시 비서관은 96년 9월에 구속돼 다음해 3월까지 수감됐기 때문에 이 기간에 금품을 받았다는 김 전 비서의 주장은 허위라는 것이다.이 전 시장 진영은 선거법위반 사실을 폭로하는 대가로 3억원을 요구했다고 위증하도록 교사했다는 김 전 비서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전 시장 진영은 또 김 씨가 지난 2002년 출간하려 했던 가제본 상태의 책이라며 일부를 공개하고 김 전 비서의 주장이 5년 전과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시장 측 박형준 의원은 이번 일로 박근혜 전 대표 진영에 의구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배후설을 거듭 제기했다.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철저한 검증을 통한 진실 파악이 사안의 본질이라며 이 전 시장을 겨냥했다. 박 전대표 측 이혜훈 의원은 특히 정인봉 전 법률특보가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회부됐다며 배후설을 공개 제기한 정두언 의원 등도 윤리위에 회부돼야 한다고 맞받았다. 여기에 범여권의 통합신당추진모임도 이 전 시장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며 가세했다.후보 검증 공방이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오늘 한나라당이 주최하는 행사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4.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7.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