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4·3 70주년 기념 사진전 '소리 없는 기억'을 연다.
'소리 없는 기억'을 주제로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4.3사진전에는 전국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2명이 한국사회의 침묵에 대해 표현한 89점의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4.3평화재단은 이번 사진전을 기획하기 위해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5.18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노근리평화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사진작가를 추천받아 이 중 12명을 초대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소개(疏開)된 마을의 말없는 증언자 퐁낭을 표현한 작품, 꽃다운 청년과 순박한 이웃들이 희생자가 되고 집단 매장된 사실에 대해 묵언으로 묻는 초상화, 국가 폭력에 삶이 파괴된 피해자들의 말없는 투쟁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30분 초대작가와 4.3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 전시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