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졸업식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관계 기관, 학부모, 지역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제10회 울주군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청소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

강원 원주와 강릉, 춘천에 이어 속초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속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 청초호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속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강석태 속초여성인권센터 이사장, 김성근 강원도의회부의장, 신선익 속초시의회부의장과 지역 의원, 권영호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운성 평화의 소녀상 작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속초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는 지난 8월21일 발족, 개인 575명을 비롯해 시민 91개 가족, 142개의 단체로부터 약70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기념사에서 강석태 공동위원장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이 없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소녀상을 세웠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속초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축사에서“시민들의 정성과 성원이 모여 오늘 소녀상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속초 평화상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제막식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메들리공연에 이어 소녀상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편지낭독, 시낭송, 런갯마당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제막식 행사에 이어 시민이 직접 만든 털모자와 목도리, 덧신을 소녀상에게 둘러주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끝이났다.
속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8월 21일 추진위를 발족하고 건립기금 조성에 나선 결과 개인 590여명과 142개 단체가 참여로 6천990여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여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성금을 내주신 시민과 단체는 명판을 새겨서 길이길이 남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