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200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김대중 전 대통령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의 제보자가 자신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를 음모론으로 규정하고, 핵심에 이용주 의원이 있다고 폭로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찬성하는 자신을 고립시키기 위한 당내 반대파의 음모라는 주장이다.
박주원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주 전 의원을 과거 검찰에서의 인연이나 친분관계로 가끔 연락도 하고 만났지만 그런 자료를 준 적이 없다. 마치 대하소설 같은 어설픈 음모론”이라고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 최고위원은 “10여 년 전 사건을 왜 이제 와서 사정당국 관계자가 들춰낸 것인지도 그렇고 지금 와서 국민의당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건을 연계시키는 것 자체가 음모”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해당 의혹이 불거진 당일, 당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소집하고 자신에 대한 ‘비상징계’를 논의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이용주 의원을 음모론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박 최고위원은 “보도 당일 우리 당 연석회의가 열렸다. 당시 저는 지방 출장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는데, 호남 의원들이 중심이 돼 저에게 소명절차 한 번 주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일방적으로 비상징계를 내리기도 했다”며 “현장에 있던 모 의원은 어떤 자료를 갖고 설명하면서 강력히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마치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모 의원’은 이 의원을 말한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어떤 자료를 보면서 징계를 주장했다는 것인데 그 자료를 사전에 사정당국으로부터 제공받았다면 그것이야말로 적폐 중 적폐”라며 “얼마 전엔 또 그 분이 성완종 사건과 관련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무슨 자료도 가지고 있다고 폭로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어 “그 자료도 사정당국에서 받은 것 아니겠느냐. 그런저런 사건과 연계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