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은 2일 달서구 명성요양병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40여명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재능기부 공연을 하였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15년부터 문화예술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위한‘교육기부 문화예술프로젝트협력단‘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기부 환원 차원에서 지역사회 행사 및 소외계층을 위한 6차례 공연을 기획했다. 명성요양병원에서는 가족합창단과 우쿨렐레 팀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학부모들이 준비한 음식도 제공했다.
학생들은 현재까지 5차례 재능기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으로 오는 9일 어울림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노인 및 장애인 200여명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직원은 급식 서비스 봉사활동을 하고 우쿨렐레 팀은 재능기부 공연을 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추대엽 장학사는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