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찬민 용인시장은 4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먼 거리 통학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용인 흥덕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수원 황곡초등학교와 공동통학구역(이하 공동학구)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경계조정은 두 지자체간 의견이 달라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우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공동학구 지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공동학구로 지정되더라도 황곡초로 전학할 학생은 67명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황곡초의 한 학급 당 학생 수도 평균 2명 늘어난 약 30.5명으로 과밀 학급화 우려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통학구역 조정은 행정편의보다는 학생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동학구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당 부서에 적극적 검토를 지시했다.
정 시장은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3학생 급식 지원과 중고교 교복구입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채무제로화로 생긴 재정 여유분을 교육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교복비 지원 사업과 급식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고3학생 급식 지원 사업에도 도교육청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