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일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17 중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2005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이를 기념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의 버팀목이 돼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행사에서는 나누리봉사단에서 준비한 하모니카 공연과 자원봉사자들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자원봉사자 선서를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및 단체 총 33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인증 메달 수여식이 진행된다.
자원봉사자 인증 메달은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왕,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며, 이날 수상자는 1,000시간 이상 봉사왕 57명, 500시간 이상 금장 99명, 300시간 이상 은장 152명, 200시간 이상 동장 177명 등 총 485명이다.
구는 풍선아트봉사단, 페페봉사단 등 53개의 직영봉사단과 35개의 자원봉사자 캠프, 15개의 아파트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 총 2,0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은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라며, “2018 무술년은 자원봉사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