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 건설업자가 이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이 의원에게 억대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사업가 A 씨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1일 체포됐다.
전기공사 등을 하는 A 씨는 2015년께 이 의원에게 억대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14년~2016년 이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간사 등을 지냈다는 점에서 A 씨가 건넨 금품에 대가성이 있으리라고 의심하고 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중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 밖에도 여러 사업가나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가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던 이 의원의 보좌진에 수억 원의 현금을 건넸다가 되돌려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의원 전직 보좌관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여러 지역정치권 인사들이 ‘공천헌금’을 내놓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경과에 따라 이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의원은 자신에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 건설업자가 이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