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27일 하계동 노원에너지제로주택 단지 내 가재울지혜마루에서 ‘노원환경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환경정책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구는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과 서울시 협의 등을 거쳐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등기도 마쳤다.
재단은 앞으로 △환경정책 개발과 정책거버넌스 구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에너지제로주택 수탁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노원에코센터, 노원우주학교, 불암산 나비정원에 대한 운영도 함께 맡는다. 환경포럼을 주최하는 등 환경정책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원구는 최근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필수 에너지 60%를 생산하는 에너지제로주택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이사장은 “노원환경재단은 최고의 생태도시와 지속가능한 태양의 도시를 표방하는 노원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