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북한 영사관 차량, 제재 대상 품목 운반에 활용
중국 주재 북한 영사관 차량이 대북 제재 품목 운반에 사용되고 있다.9차 당대회 기간에도 차량이 북·중 국경을 오가며 제재 대상 물품을 싣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운반 품목에는 담배, 인삼, 해삼, 술, 은·금광석 등이 포함된다.이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2397호에서 금지한 품목들이다.영사관 차량은 소형 트럭이나 승합차로,...
인천시,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 용역 착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 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지난 2월 24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

초기에 비싼 값을 지불하지만 오래 사용하는 내구재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득이 늘어나고 경기가 좋아진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개인의 내구소비재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8월 2조7741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개인의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9.5%)보다 컸다.
7월에도 3조1484억15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2%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승용차, 휴대전화 등 가격이 비싸고 사용연수가 긴 품목을 뜻하는 내구소비재의 최근 2개월 카드사용액 증가세는 3∼6월과 비교해보면 두드러진다.
2월에는 12.8% 증가한 뒤로 개인의 내구소비재 카드사용액은 3월 0.8% 늘어나는 데 그쳤고 4월에는 -0.4%로 뒷걸음질 쳤다. 5월 5.4%로 증가율을 확대했지만 6월에는 다시 마이너스(-4.3%)로 꺾인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국산 신차에서 증가율이 7월 7.1%, 8월 33.3%로 두드러졌다. 기타운송수단 판매도 7월(21.9%), 8월(19.9%)로 2개월 연속 20%대 안팎의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전체 내구재 소비 증가율도 확대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구재 소매판매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월 1.6%에서 7월 11.7%, 8월 6.1%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끝난 이후 하반기 승용차 소비가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 측면이 있다"고 내구재 소비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단순 기저효과 때문으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소득에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와는 다르게 목돈을 들여야 하는 내구재 특성상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 가계는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구재는 소득, 경기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품목"이라며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이 내구재 소비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구재 소비 증가세는 더 이어지는 모양새다. 그간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세가 내수로 파급될 가능성으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통계청 내구재 소매판매 증가율은 9월 20.8%로 2010년 8월(26.2%)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